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분노하는 중국인 - 블로거 세상

2010년 9월 3일 금요일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분노하는 중국인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분노하는 중국인

 

지난달 31일 한국의 한의학서인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양에서는 이 전부터 서양의학을 대체할 만한 의술로 동양의학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은 바로 한의학을 높이 평가 하였고 동양의학의 중심을 한의학으로 보겠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동의보감은 모방본이다.

중국에서 동의보감은 모방본이라고 말한다. 더 심하게는 표절본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중국에서 주장하는 것은 동의보감의 96%의 내용이 중국 의학서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허준이 쓴 내용은 4%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동의보감은 1596(조선왕조29)에 허준에 의해 14년간 집필되어 완성된 의학서 이다. 25권이며 내용은 모두 한자로 기록하였고, 중국의 의학서 (素问), 령추(灵枢), 상한론(伤寒论), 정류본초(证类本草), 골제총록(圣济总录), 직지방(直指方), 의득효방(世医得效方), 의학정전(医学正传), 고금의감(古今医鉴), 의학입문(医学入门), 만병회춘(万病回春), 의학망목(医学纲目) 80여권을 참고로 작성되었다고 한다.

 

▲ 동의보감

 

중국학을 배우는 유학생들의 고충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필자에게 고충을 털어놨던 사람은 바로 북경중의약대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다. 그들은 중국에서 동양의학을 배우고 있으며 졸업 후 의사자격증을 취득하여도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외국인 이라는 신분 때문에 중국에서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 고충을 일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에 방문하여 고충을 덜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만 던져놓고 역시나 묵묵부답이다. 거기에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니 그들은 그야말로 길 잃은 고양이가 된 샘이다.

 

중의학의 스승으로 불리는 하유민(何裕民)박사는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어떻게 보는가?

역사적인 저작물로 볼 때 동의보감은 당연히 훌륭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중국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유감스럽다. 하지만 중의학으로 볼 때는 오히려 좋은 일 일수 있다. 중의학의 내용범위는 매우 광범위여 동의보감역시 중의학의 일부분일 뿐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 지금의 한의학을 어떻게 보는가?

어차피 두 국가가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부르는 가?’는 그들의 자유다. 한의라 불러도 좋고 한의학이라 불러도 좋다. 하지만 뿌리는 중의학에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들이 분노하는 것은 동양의학의 뿌리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으로써 한의학의 위상이 높아졌다. 하지만 중국에서 동의보감이 등재된 것에 대한 불만은 따로 있었다. 바로 동의보감동의(东医)’는 동양의학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동의보감의 등재는 바로 한의학이 동양의학의 뿌리라고 인식되기 때문이다.

 

각 보도 자료에 올라온 기사의 덧글의 과반수는 한국의 이런 행동에 분노를 표출하였다. ‘한국의 철면피 행각을 다시금 보게 되었다.’ ‘저런 소국은 이렇게 밖에 도전할 수 없지!’ ‘운남의 전남본초(滇南本草)는 벌써 573년이나 되었는데…..’등등 한국을 비하하는 수많은 덧글들로 중국인들의 분노를 표출하였다.

 

그 동안 중국정부의 행각을 봤을 때는 참으로 우스운 댓글일 수 밖에 없다. 어떤 것이 더 우수한 것을 떠나서, 중국 역시 2006년에 본초강목을 세계기록유산에 신청한 바 있다. 결국 공정한 경쟁에서 그들이 패배한 것이 아닐까? – 북경A4 생각 -

 

 

댓글 40개:

  1. 그렇다면 말입니다,



    일본이 한국의 김치를 자기네 식으로 양념해서 "기무치" 라고 이름하여 내놓는 것과, 우리가 동의보감을 등록한것과 다른점이 있습니까?



    이것이 공정한 경쟁이라면, 서로 먼저 빼앗고 시장에 등록하는자가 승리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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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다면 - 2009/08/14 16:24
    같이 올려 같이 경쟁하였고..

    동의보감 역시 한국인에 맞고 좀 더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로 많은 개선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차피 일본이 자기네 식으로 바꿔서 기무치라고 해봤자 김치가 기무치가 되지 않듯이, 정말 중의학이 서양에서 봤을 때 더 현실적이고 과학적이라면 곧 인증받지 않을까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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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o. 그렇다면 님2009년 8월 14일 오후 5:10

    일본이 국내외적으로다가 김치를 기무치라는 식으로 이름만 바꿔서 사용하고 또 알리는 이유는 그냥 일본인의 약탈근성에 그 핵심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은 전혀 그렇지 않지요. 동의보감은 그 나름의 창조성에 시대를 앞서나간 혁신성 등을 심판들이 높게 평가하여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던 거죠. 일본 김치 약탈 시도 논란과 한국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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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주제에 벗어나는 이야기지만,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에,

    한국인으로서 기분은 좋았지만, 한의학 발전을 놓고

    봤을때, 동의보감은 한의학 발전을 상당수 저해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뭐... 이부분은 한의사들 끼리도 많은 논쟁을 유발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논문이나 교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기분 좋지만, 동의보감으로

    머물러 버린 한의학과, 점점 침체되는 한약 시장이

    별로 좋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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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뭐가 분노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동의보감에서 동의는 동양의학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거야 동의보감 책의 서례만 찾아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일이구...물론 동의보감의 절대다수내용은 중국의학서적의 인용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본래 의학이란 그런 것이죠. 즉, 의학에서 독창성이란 기존의 내용을 완전히 부정하고 새로운 내용을 싣는게 독창성이 아니구 기존의 내용을 재해석해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문제는 기존의 내용을 토대로 어떤 내용을 구성했느냐지 그 내용이 인용이라는 걸 가지고 독창성에 의구심을 재기한다는 것은 완전한 넌센스이지요.

    더군다나 동의보감은 문장 하나하나마다 원래 어떠한 의가의 말을 인용하였는지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표절이라고 하면, 현대의학의 모든 논문은 다 표절이라고 해야합니다. 따라서 상기와 같은 주장을 펼치는 중국인들은 그냥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일반인이지 결코 양식있는 의료인의 대응은 아닐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한의학이 중국의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국의학이 독창적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가령, 경락체제는 인도의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본초에 있어서도 인삼이 과연 중국에서 생산되었겠으며, 유향 몰약이 과연 중국에서 나온 약재이겠느냐구요....의학을 다루는 단위가 어찌 하나의 나라일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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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trackback from: 내가 생각하는 동의보감
    1.동의보감의 간행동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난다. 1596년, 선조임금은 허준을 불러서 말하기를, "내가 中朝의 의학서적을 보건데, 번잡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아서 볼만한 책이 없다. 마땅히 여러 의학서적을 정리해서 새로 한번 책을 만들어 보아라." 고 하였다. 1610년, 임진왜란(1592년)과 정유재란(1597년)으로 피난가면서도 책을 완성하여 1611년 서문을 쓰고 1613년 간행되었다. 허준은 동의보감의 서례에서 말하기를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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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기존에 존재하던 의서들을 창의적으로 집대성하고 발전시켰다라고 하는게 맞을듯. 유네스코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킨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증명이겠지요.



    서양의학이 어느 한국가의 독점물이 아니듯이 동양의학도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양의학은 경험과학인 측면이 있어서 사실 세계의 모든 나라가 자연발생적으로 비슷한 의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것은 한국의 것이고

    중국의 것은 중국의 것이겠지요.



    중국의 문제는 이것을 전부 자기것이라고 주장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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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지나가다 - 2009/08/14 20:04
    제가 한의학에 대한 깊은 지식은 없는지라..^^

    동의보감 이상으로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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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우당 - 2009/08/14 20:20
    중국학계에서 주장하는 것이 바로 96%이상이 중국서적을 그대로 인용했다고 하는 카피본이죠..

    언론이 잘 차단되어있는 중국에서 다른 나라나 다른 방식의 개념은 볼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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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삼지창 - 2009/08/15 00:49
    솔직히 아직까지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동의보감이 그 만큼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 것이긴 한데 결국 중국의학을 받아들인것도 맞기도 하고요. 계속해서 논쟁이 끊이질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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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전혀문제없는뎈ㅋ2009년 8월 15일 오전 9:48

    저작권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도 이건 전혀 문제가 없는 일.



    중국에서는 동의보감이 중국의 의학서들을 베낀 것이라고들 하는 데 그렇다고 해도 동의보감은 그 자체로서 독립된 창작물로 인정받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음.



    책이나 논문을 쓰는데 다른 자료를 참고 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음.

    참고 문현이 많다고 해서 그 자료가 독창성을 인정 못받는 게 아님.



    이미 정리된 데이터를 작가 나름의 방식대로 의미를 부여해서 재배열하거나 재편집한 자료도 창작물로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음.



    동의보감이 중국의 수많은 의학서들을 보고 내용을 발췌해서 재편집한것이라고 해도 동의보감은 독자적인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으며 정당한 창작물로 볼 수 있음. 다른 자료를 재편집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냈기 때문. 그건 뭐 쉬운 작업인가? 더구나 동의보감에서는 인용한 자료의 출처도 명기해놨다고 하는데 저작권에 대한 개념도 없던 시절에 대단한 일 아님? 물론 요즘처럼 표준화된 양식에 따라 참고문헌을 기재내 놓지는 않았겠지만..



    한마디로 동의보감을 중국의학서들에서 베껴왔다고 폄하하는 것은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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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정말-_- - 2009/08/15 10:02
    금칙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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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전혀문제없는뎈ㅋ - 2009/08/15 10:48
    ^^ 댓글 감사합니다.

    학계의 충돌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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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상관하지 않는다.2009년 8월 15일 오전 10:18

    중국 자신들은 타나라의 모든기술을 어떻게는 유출시켜 그대로 모방 하면서 다른나라에 자신들과 비슷한게 나온다면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는 항상 그런 종족이다. 한의학은 중국에게 기초적인것은 배워왔겠으나 우리 한국사람에게 맞게 이루어진 의학이다. 중국의 의학중 한 뿌리? 이것은 헛소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중국의 어이없는 인간성에는 항상 이런 생각이 든다. 일본은 한국사람으로서 싫고 중국은 인간으로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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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아무렴 동북공정에 비할까?2009년 8월 15일 오전 10:45

    설령 우리가 카피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매도당할 지언정

    중국의 동북공정은 도를 넘는 파렴치한인걸 왜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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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중국사람의 마음은 이해할듯 싶습니다.

    허나 이런식으로 따지면 간도부터 반환해야할듯..

    무튼 서로 이해하며 중국과도 사이좋게 지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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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썬 - 2009/08/15 12:11
    친한 친구일 수록 다툼이 많듯이 가까울 수록 분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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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자세히 몰라서 그런데요.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이 된 것이 한의학을 높이 평가 하여 동양의학의 중심을 한의학으로 보겠다는 것인지요!

    당신의 생각이 포한된 문구가 아닌지 싶습니다. 선정 된 이유를 올려주시면 더 고마울텐데. 반드시 축하해야 할 일이지만, 너무 자화자찬하는것도 좀 꼴불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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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동아시아의 모든 문화유산은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중국인의 의식이 문제의 원인 같군요.

    분노라는 표현도 부적절해 보이는군요. 제가 보기엔 '심술 부리'는 수준의 반응인데, 이것을 마당한 이유가 있는 듯 분노라고 적은 것도 이상해 보입니다.



    그리고 중국의학이 한국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는 님의 인식에도 딴지를 걸고 싶군요. 중의학과 한의학이 같은 면허를 부여할 수 있을 정도로 체계가 같은가요? 동의보감이 중국 전통의서를 '요약정리'한 것이라는 중국인의 생각과도 닿아 있는 것 같은데, 정말 그런지 한 번 보여주세요.



    참, 전 한의사도 정부관료도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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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그냥. - 2009/08/15 12:42
    동양의학의 중심을 한의학으로 보겠다는 저의 생각이 아니라 중국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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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문제는 - 2009/08/15 13:06
    ^^

    저도 한의사 정부관료도 아니랍니다. ㅎㅎ

    오랜만에 한국 와서 그런지 좀 바쁘네용..키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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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대국인 중국의 초소국적인 마인드. ~.~ 뭐... 지네들건 왜 미리 등제하지 않았는고 ??? 언제나 저런 논리의 중국.. 후진국 마인드라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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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오래된 서적이라고 다 세계기록문화유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설책에서도 수준이 있듯이 의학서적에도 수준이 있는거지요.



    유네스코가 동의보감을 세계의 문화유산이라고 지정한 반면 중의학 서적들은 그에 들어가지 못한 건, 뭐 어쩌겠습니까, 그 서적들 수준이 떨어지나 보지요.



    참고로, 옛부터 중국인들 과장과 허세는 알아주었는데, 96%중의학 모방본이라 그들이 소리치고 다닌다고 믿어주면 안됩니다. 애초에 허준이 직접 환자를 치료하고, 또 조선땅에서나는 약초들은 연구하고 기록하면서 쓴게 동의보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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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동의보감의 뿌리가 그렇다고 치더라도

    우리 실정에 맞게 하였고 중국과는 다른 독창성이 있어서 세계기록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주제를 벗어난 말이지만

    그렇다면 광개토대왕릉비가 중국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것은 어찌 설명할 건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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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중국 노래나 제품들이 떠오르는건 저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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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동의보감]중국의학서다.

    내, 한국사람 양심으로 말을 한다.



    [동의보감][동의보감]하지만 [동의보감] 완역 본 한국사람 몇일까?

    완역본 나온 것도 몇년전이다.

    함 읽어봐라.

    알아야 비판을 하던 욕을 하던 칭찬을 하던 하지.

    동의보감 기사처럼 거의다 중국 의학서에서 나왔다.

    허준은 좋은 중국 의학 정보를 잘 역어 모았다는 데 있다.

    우리나라 의학서 아니다. 중국의학서다.

    어쨌든

    한국사람은 [동의보감] 세계유산 올랐다는 것에 풀쩍 뛰지좀 말고

    [동의보감]좀 읽어라.

    [동의보감]읽고서 의학이란 뭔지 좀 배워야한다.

    읽어봐야 동의보감이 얼마나 좋은지 알수있다.

    [동의보감] 완역도 겨우 몇년전에 했다.

    우리 스스로 우리가 자랑하는 것을 개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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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단오제때와 같은 반응입니다 공자나 주자가 중국인임은 틀립없지만 5천년간 버려오다가 올림픽때 비로서 흔적을 주서모아 자기거라고 우기지요 우린 조산왕조 500년을 유교와 주자학을 생활화하며 살앗는데요 만들고 버려다고 다 자기거라면 아마 고추를 한반도에 전해준 일본이 김치는 자기거라고 주장해야 할것입니다 중국으서를 참고하여 우리걸로 재창조하여만든 동의보감 특히 귀족이나 황실만의 의학이 아닌 서민들을 위한 유일한 의서임에 더욱 가치가잇는것이며 일반대중으학으로 로 발전하는 중요한 의서인것이다 중국의 본초강목등 의고서들이 따라갈수없는 부분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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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후니킴 - 2009/08/15 15:00
    중국도 신청 했었습니다..^^

    다만 동의보감이 등재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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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손오공 - 2009/08/15 18:31
    단오절과 단오제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가 등록한 것은 '단오제'이고 중국이 말하는건 단오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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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이네요. 동의가 동양의학이라뇨? 동국이상국집의 동국은 동양입니까? 동국여지승람은 동양 전체의 지도입니까? 중세시대에 우리 조상님들의 저서 중에 '東'이란 곧 우리 민족과 국가를 의미합니다. 세상에 어떤 나라가 있는지 그리 잘 알지 못하던 시절에 그저 중국이 다인 줄 알고 중국의 동편이라 東인거죠. 동의보감은 결국 동국의학보감입니다. 왜 그것이 문제가 되고, 그것이 유네스코 문화재에 등재되는 것이 문제가 됩니까? 중국에 그에 필적할 만한 중세 동양의학적 지식을 담아낸 저서가 있다면 그것도 역시 등재되면 그뿐인거죠. 참 웃기는 주제를 두고 설왕설래하는 꼴이며, 그걸 또 뭐 대단한 관심거리나 된다고 이런 글까지 써 올리신 것 역시 더욱 우습네요. 중국에 유학을 하셨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특정 국가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은 결국 크게는 우리 나라에, 작게는 개인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중국을 공부하거나, 중국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반드시 친중국이나 사대주의적인 이런 발상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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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그렇다면 - 2009/08/14 16:24
    비교가 참 절묘하네요... ㅎㅎ 하지만 분명히 다른 것은 동의보감은 중국의학을 포함하고 있는 한국의학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차이점이 있죠. 일본이 국제특허를 낸 기무치도 엄연히 김치랑은 다릅니다. 우리나라가 보편적으로 먹는 김치에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춰서 새로운 맛을 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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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뭐가 다르다니요?2009년 8월 15일 오후 8:55

    @그렇다면 - 2009/08/14 16:24
    비교가 굉장히 잘못됐네요. 기무치는 단순히 우리의 김치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기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의보감은 다르지요. 동의보감이 중의학을 그대로 옮겨놓은 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책에 오로지 중의학만 담겨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잘못 아셔도 한참 잘못아시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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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ㅎㅎㅎ - 2009/08/15 21:22
    좋은 지적,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우선 동의보감의 동의가 동양의학을 나타낸다는 의견은 제가한 의견이 아니라 중국 네티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또 다른 감정을 나타내는 중국인들의 반응을 블로깅한게 웃긴 주재라고 생각됩니까? ^^



    좋 더 넓게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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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문화란 것이 돌고 돌면서 그 시대와 사회를 맞춰 변하는데, 뭐 다 자기들거라고 우겨대면... 참...

    중국문화의 절반이상이 불교문화인데 그러면 인도하고는 어떤관계가 되야하나 억울하고 분통해서 악플써야하나??? 소림사는 원래 인도의 것이다, 선불교는 인도의 것이다!!! 이렇게 따져가면 중국사상계는 초토화 될텐데...

    현대 중국어만 봐도 漢語는 만주어 영향이 크죠!!! 땅도 만주족 애들이 그만큼 늘려놨고...

    또 역사적으로 봐도 은나라는 동이족이고 진시황은 서융이고 초나라는 남만이고 당나라는 혼혈이고 원나라,청나라는 북적이고 뭐...

    이런 유치한 깃싸움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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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유네스코가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동의보감을 등재한 것은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평가되어 이루어진 것이지만, 동의보감 자체가 동양의학의 뿌리도 아니거니와 동양의학의 대표도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동의보감의 각종 내용이 허준 개인이 비로소 창작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의학에 대해서나 환자의 병상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동의보감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임상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의학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의원이라도 어려운 경우도 있겠습니다마는 책을 짓도록한 임금이나 이를 받들어 지은 허준의 편찬의도에 걸맞게 당대의 의학을 최대한 망라하여 정선하고 엄선하여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편찬된 동의보감은 당대의 가치는 물론이거니와 훗날의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함이 있을 것이다는 것이 기록문화재로서의 등재할 이유 중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중의학이나 한의학이나 할 것 없이 앞으로의 연구결과에 따라 등재될 기록물이 더러 나올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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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중국은말이죠. 한족의 역사는 중국사에서 얼마되지않습니다. 은나라도 동이족의 역사이고 중국최초의 통일왕조인 청나라역시 금나라에서 출발한 만주족의 역사이죠. 그들은 항상 이민족에게 정복당해온 민족에 불과합니다. 항상 강간당하고 유린당한 민족이죠. 한족은 중국내륙의 아주작은 종족에 불과하다는점 중국인들 머리속에 각인되었으면 하네요..실제 중국사에서 한족이 지배한 역사는 얼마되지않고 이민족에게 정복당한 역사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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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동양의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대체적인 체계는 음양오행을 기본 근간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내 생각으로는 음양오행은 세계최고의 이론이다. 가장 단순한 이론으로 이 세상의 대부분의 현상을 모두 풀이할 수 있는 뛰어난 이론이다. 동양의학도 이러한 오행의 한 응용분야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오행은 목화토금수의 다섯인데 최초에 생겨날 적에는 원시 유물론적인 경향을 보였지만, 그것이 추상화되고 세련되어지면서 오행의 다섯 가지는 하나의 상(象)을 대표하는 것으로 발전하면서 그 유용성과 응용성이 엄청나게 풍부해졌다.



    오행은 발해만 일대의 동이(東夷)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상이다. 중국 문화란 결국 크게 볼 때 중국 서쪽의 대륙 문화와 발해 일대의 해양 문화의 결합인데 이를 그들은 염황의 후예, 염제와 황제의 후손이라고 내세우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우리가 단군의 자손이라고 하듯이 말이다.



    그런데 황제는 동쪽 바닷가에 속하는 문화적 전통을 지니며 실은 우리 동이 문화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본인은 치우는 물론 황제(黃帝) 자체가 우리 동이족의 한 갈래이며 북아시아의 단군 계통보다 먼저 남쪽으로 내려와 발해만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동이의 갈래에 속한다고 본다.



    더 나아가서는 상,은나라 자체가 동이족의 국가이고 한자 자체도 동이족의 유산인 것이다. 태극기를 그 유래가 중국이라고 하여 부끄러워 하는 사람을 보았는데, 정말 그야말로 무식의 소치인것이다. 음양에서 비롯한 태극기는 당연히 우리나라의 소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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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이런 문제....

    솔직히 저도 한국인이면서 중국에 살고 있는데

    참 힘든 문제인것 같습니다.

    고구려가 어쩌고 동의보감이 어쩌고 백두산이 어쩌고

    물론 우리나라 역사이고 우리나라 것들이지만

    애메하게 걸쳐있는 것도 있고...

    우리나라 힘이 약한 탓인가요?



    일단은 통일이 되기를 바래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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